비트코인 가격 폭락에 이은 데스크로스 임박, 데스크로스란 무슨 뜻일까?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이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데스 크로스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까지 내놓았습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도 가장 많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임박했다는 데스 크로스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연 데스 크로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스크로스(Death Cross)란?

    데스 크로스의 의미를 그대로 옮기자면 50일 이동평균(MA)이 200일 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기적인 가격 변화가 장기적인 가격 변화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차트를 그리게 됩니다. 특별히 데스크로스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가격이나 주가가 장기적인 약세에 들어섰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용어이기도 한데,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한계가 드러나고 치명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반등 가능성이 낮아지자 비트코인을 가리키며 데스크로스가 임박했다는 표현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골든크로스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데스크로스와 달리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설 때를 가리켜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때를 매수 타이밍, 데스크로스가 발생할 때를 매도 타이밍으로 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의 전망은?

    비트코인은 한 때 3만 1,035달러까지 내려가면서 3만 달러 선도 위험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고, 조금만 더 가격 하락의 모습이 나타난다면 2만 달러까지 내려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한편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하면서 그 여파로 인해 10%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 이후에는 또다시 눈여겨볼 만한 가격 상승을 보이지 못하고 또다시 하락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 아래의 차트에서 초록 선이 50일 이동평균, 빨간 선이 200일 이동평균입니다. 50일 이동평균이 급강하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데스크로스라고 부르는 지점까지는 도달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이미지 = 업비트

    아무래도 비트코인에 가장 큰 타격을 준 사건은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랜섬웨어 사건으로 보이며, FBI가 개입해서 비트코인 전자 지갑의 암호를 찾아내고 피해액을 회수한 것이 비트코인이 기반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근간을 흔들게 되면서 한 순간에 신뢰를 잃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탈중앙화가 그 힘을 잃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비트코인이 만약 데스크로스에 진입한다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일어나는 장기 약세라고 하는데, 과연 비트코인은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계속 가라앉게 될지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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