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려고 하는 지캐시 코인은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익명성 코인 혹은 다크 코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지캐시 코인 이외에도 모네로, 대시 등의 가상화폐가 프라이버시 코인에 속하는 가상화폐이며, 먼저 지캐시가 무엇인지 소개하고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캐시 소개
지캐시는 2013년 제로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처음에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제로코인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2014년 제로캐시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2016년에 지캐시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캐시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지캐시의 방향성과 최종 목표는 완전한 프라이버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타인과 공유하기를 원하는 것을 공유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공유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프라이버시라고 정의하고 그 목표를 향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코인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은 암호화폐 거래 계정의 모든 거래 내역이 공개되기 때문에 추적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 코인이라고 불리는 가상화폐의 블록체인 시스템은 발신자, 수신자, 금액 등의 모든 정보가 암호화되고 오직 거래가 발생한 시간만이 유일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거래 내역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추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캐시는 바로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는 프라이버시 코인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캐시 시세
프라이버시 코인인 지캐시에 대한 범죄 우려로 국내에서는 취급이 폐지되었지만 바이낸스, 후오비와 같은 대형 거래소에서는 여전히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현재 기준으로 지캐시 코인은 약 13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캐시 전망
지캐시 코인은 프라이버시 코인이라는 특수성을 띄고 있는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코인의 전반적인 전망이 밝을지 어두울지를 가늠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프라이버시 코인이 위험종목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코인 거래소에서는 상장폐지를 당한 상황이지만,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을 제외하고 가장 관심있는 코인이 지캐시라고 말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실제로 2020년 3월에는 이더리움과 지캐시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캐시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의 장점이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이이제독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제재가 가해질수록 오히려 더 프라이버시 코인이 가지는 익명성이라는 특징을 강화하는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 코인이 불법 자금세탁 등에 악용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언제까지 프라이버시 코인의 존재가 지속될 수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미지수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프라이버시 코인으로서의 기술력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프라이버스 코인 자체의 존폐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캐시 코인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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