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기업 분석 및 최신 주가 전망(메타버스 관련주 분석 2탄)
- 재테크/국내주식
- 2021. 6. 25.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려고 하는 종목은 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알체라입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확실한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은 단연 제페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페토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 제트는 상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페토와 관련된 종목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알체라 기업 소개
호주 원주민어로 꿈의 시대를 뜻하는 이름을 가진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되었고, 보유하고 있는 AI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체라가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는 얼굴인식, 전신 인식 기술은 사용자를 인식해서 메타버스 서비스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내는데 활용되기 때문에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로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게다가 알체라와 스노우가 합작으로 설립한 플레이스에이(Place A)라는 회사가 제페토에 전신 인식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제페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굴인식 기술을 통한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AI 이상 상황 감지 기술을 개발해서 산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캘리포니아 소모나 카운티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알체라는 얼굴인식 기술만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얼굴인식 기반의 발열 감지 출입통제 시스템, 이상 상황 감지 AI 기술 등 총 4가지의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의 발표자료를 살펴보면 각 사업 분야의 매출액 비중을 살펴보면 얼굴인식 기술 분야가 6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이 18%, 이상상황 감지 분야가 10.9%, 발열 감지 출입통제 시스템이 8.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체라 주가 전망
2021년 6월 25일 12:00 기준 현재 알체라는 주당 가격 36,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스닥에 2020년 12월 21일 상장 당시에는 공모가 1만원으로 시작해서 시초가는 2배인 2만원으로 거래가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적인 주가가 상승해서 알체라에 투자한 스노우의 투자 수익률이 6,000%에 달한 적이 있습니다.
알체라 매출구조
알체라의 2020년 매출은 2019년 대비 38.8% 성장한 45억 6,589만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 역시 전년 대비 51억원 가량 줄어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이러한 매출이 이익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적자를 줄여나가는 형태이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든든한 협력사, 투자사를 기반으로 계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고 흑자로 전환되는 것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주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알체라의 주가가 현재는 많이 오른 상태인데 메타버스 관련주에 대한 투자 과열 분위기가 식으면 다시 주가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알체라가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에 다시 한 번 반등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