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 관련 최종 정보 요약(상장일, 주관사, 공모가)

    하반기의 남은 IPO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이 주목되는 곳은 카카오뱅크의 상장과 관련된 소식일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하나쯤은 그 계좌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나게 성장한 금융사인만큼 상장 이후 따상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기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그 카카오뱅크 상장에 앞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분석, 상장 관련 소식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소개

    2015년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고 2017년 7월 영업을 개시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 이용자 수가 약 1,615만명 가량임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전에 발표된 2020년 말의 이용자 수에 비해 무려 7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계속해서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카카오뱅크 실적

    카카오뱅크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무려 152%가량 증가해서 467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자 이익은 1,296억 비이자 순수수료 이익은 132억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플랫폼 사업으로도 성장이 눈에 띄게 나타나면서 주식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공해서 1분기에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의 61만 4,500개의 계좌가 카카오뱅크를 통해서 개설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2020년 재무제표 이미지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상장일정과 주관사 정리

    상장 일정

    다음 달로 가까워진 카카오뱅크의 상장 관련 일정은 보통주 청약이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되고 상장은 8월 5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미리 일정을 기록해두어서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관사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 2곳이며 공모주 청약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으로 4곳에서 가능합니다.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증권 계좌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한 곳에서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착오 없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예상 공모가(희망 범위)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희망 밴드는 3만 3천원에서 3만 9천원으로 결정되었는데, 희망 범위의 최대치로 공모가가 책정되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청약일 상장일 주관사 공모가(예상)
    7월 26일(월)
    7월 27일(화)
    8월 5일(목)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3만 3천원~3만 9천원

     

    카카오뱅크 상장 전망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한국카카오주식회사가 설립된 이후 매년 유상증자로 주식 수를 늘려왔는데, 이번에도 상장을 앞두고 보통주 6,545만 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합니다. 유상증자로 새롭게 발행되는 신주를 포함하면 상장 후 카카오뱅크의 주식은 4억 7,510만 주가량이 되는데,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희망 범위인 3만 3,000원~3만 9,000원으로 계산하면 상장 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약 15조에서 18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시가총액 순위 22위인 엔씨소프트의 시총이 약 18조원으로 공모가 희망 범위의 최대치로 상장이 진행된다면 이에 준하거나 뛰어넘는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한다면 시가총액 순위 18위인 KB금융의 시가총액 23조원도 넘어서면서 금융주 중에서는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설 수 있게 됩니다.

     

    금융당국의 규제나 중금리대출에 대한 압박 등으로 카카오뱅크의 성장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 상장과 동시에 관심이 집중되는 따상 여부 이외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카오뱅크의 주가 전망이 그리 밝은 것만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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