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전망: 실적 발표 위드코로나 수혜 받을 수 있을까
- 재테크/국내주식
- 2021. 11. 4.
삼성물산 주가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사업이 다각화되어 있고 각 사업부문이 모두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주가가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삼성물산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삼성물산의 3분기 실적과 배당금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물산 기업 분석
삼성물산은 1963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제일모직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관광객 이용시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출범하였는데 이후에 삼성 SDI의 패션 사업부를 인수하고 식자재 유통 영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였으며 예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2015년 합병해서 지금의 삼성물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사업부문은 건설, 상사, 패션, 레저, 식음, 바이오 부문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삼성물산의 건설사업부문은 삼성래미안 아파트와 UAE의 부르즈 칼리파, 인천대교 등을 건설한 것으로 유명하며 상사사업부문은 화학, 철강, 에너지, 소재 등을 다루고 패션사업은 빈폴, 에이트 세컨드 등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레저 부문은 에버랜드를 중심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 부문은 삼성물산의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 배당금
삼성물산은 최근 6개년 계속 배당을 시행하고 있으며 1년에 한 차례 결산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가장 최근에 지급한 배당금은 2021년 4월에 지급된 1주당 2,30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7%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도 연말 결산 배당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1주당 2,000원이 넘는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당기준일 | 배당지급일 | 배당금 |
2020-12-31 | 2021-04-16 | 2,300원 |
2019-12-31 | 2020-04-17 | 2,000원 |
2018-12-31 | 2019-04-19 | 2,000원 |
2017-12-31 | 2018-04-20 | 2,000원 |
2016-12-31 | 2017-04-24 | 550원 |
삼성물산 실적 요약
삼성물산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4,500억원의 매출 증가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석탄발전 프로젝트 관련 원가 상승으로 하락하는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화학, 철강, 에너지, 소재 등의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상사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4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으로 바이오사업의 실적도 증가했습니다.
삼성물산 주식 가격 시세
삼성물산의 주식 가격은 현재 11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8월 초 15만원 가까이 주가가 급등한 이후로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지금까지도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물산 주가 전망
삼성물산 위드코로나 호재
삼성물산은 사업분야가 다각화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사업부문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중 레저 사업부문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큰 타격을 받은 사업이었으나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제한이 조금씩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은 손익분기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일상의 회복이 조금씩 이루어지기 시작하면 삼성물산의 레저 사업부문 그리고 식음료 사업부문의 매출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ESG 관련주로 부상
삼성물산은 최근 포스코와 해외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과 수소 저장 및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채결했습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소 에너지는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에너지로 이번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서 수소 에너지 관련 기술력을 입증받을 수 있다면 향후 더 많은 친환경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따내고 실적을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요약
종합적으로 삼성물산을 평가해보자면 건설, 상사, 패션, 레저, 바이오 등의 모든 사업 영역이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점점 성장세를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물산의 현재 주가는 삼성물산이 가지고 있는 기업의 가치보다도 더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PBR 역시 0.73으로 주가에 저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패션, 레저 등의 사업부문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다면 적어도 이전 고점만큼의 회복세를 빠르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것으로 참고로만 삼아주시기를 바라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하고 폭넓은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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