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전망: 3분기 실적 발표, 테슬라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테슬라 주가 전망에 대해 핵심이 되는 정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눈으로 보고도 잘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해외주식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테슬라의 주식이 최근 2년 사이에 엄청난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 정도로 테슬라의 주가 급등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 기업 분석

먼저 모두 잘 알고 있겠지만 간략하게 테슬라가 어떤 기업인지 살펴보면 테슬라는 2003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기업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테슬라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로는 모델3, 모델Y, 모델S 등이 있으며 슈퍼카 모델인 모델X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는 배터리 효율이 높아서 다른 완성차 제조업체의 전기차보다 주행 가능 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으며 FSD라고 부르는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도 탑재되어 있어서 주행 보조 수준에 머물고 있는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서도 한 발 앞서 나간 자율주행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테슬라 배당금

테슬라는 아직까지는 성장에 전념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테슬라의 실적을 보면 이제는 배당금을 지급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크게 남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테슬라가 배당까지 하게 된다면 더 많은 주주들이 테슬라의 주식에 모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슬라 실적 요약

테슬라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테슬라의 실적 차트를 보면 급등하고 있는 주가 차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약 24만대를 넘어서면서 분기별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액과 유동자산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라는 기업의 진가는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전기차 양산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에 있는데, 그 덕분에 3분기 순이익만 하더라도 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9%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에 빠져 있던 시기와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성장하는 그래프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

 

테슬라 주식 가격 시세

이러다가 정말 1,000달러 돌파하는거 아닌가 싶었던 테슬라의 주가가 하루에 12% 이상 급등하면서 결국 1,024.8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1주당 119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이제 정말 사고 싶어도 쉽게 살 엄두가 나지 않는 가격까지 올라 버린 것 같습니다. 시가총액도 페이스북을 제치면서 6위에 올라섰고 이러다가 아마존이나 구글의 알파벳을 넘어서는 것도 금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슬라 주식 가격 companiesmarketcap

 

테슬라의 주가 차트를 2년 정도의 범위로 잡고 보면 더 드라마틱한 곡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1주당 40달러가 안 되는 가격이었고 2021년 초에 들어서서 100달러 수준이었는데,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1,000%의 주가 급등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런 차트를 보면 사실 누구나 주식에 대한 환상이 생기기 마련이고 테슬라는 주식 치트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 주가 차트

 

테슬라 주가 전망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호황과 성장 가능성

그렇다면 테슬라의 주가는 왜 이렇게 끝을 모르고 오르는 것일지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의 삼성전자도 7만원을 제대로 못 넘기고 쩔쩔매고 있는 상황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도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테슬라는 유독 주가 우상향의 그래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츠 테슬라 모델3 대량 주문

우선 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배경은 렌터카 회사인 허츠가 테슬라의 전기차 10만대 주문을 완료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차를 렌트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허츠에서 렌트했거나 들어본 적이 있으실 텐데 코로나 19로 여행 수요가 줄어들면서 경영난에 빠졌던 허츠는 최근 다시 일상이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자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굉장히 규모가 큰 글로벌 렌터카 기업입니다.

 

그런 허츠가 다시 부활을 계획하면서 테슬라의 전기차 10만대를 일시에 주문했다는 것은 42억 달러 규모이기 때문에 테슬라의 매출에도 엄청난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입증하는 하나의 사례가 되기 때문에 테슬라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무리

만약 코로나 19로 전세계 주식 시장이 폭락할 때 테슬라의 주식에 투자했다면 지금 수익률이 1,000%를 달성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1,000달러를 돌파한 테슬라의 주가가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해야 할 텐데,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고 리비안 등 테슬라의 대항마라고 평가받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지만 과연 시장에서 테슬라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테슬라의 방향성은 전기차 생산에서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로봇 등의 개발로도 향해 있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 동력은 아직 남아 있는 기업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것으로 참고로만 삼아주시기를 바라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하고 폭넓은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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