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최신 전망과 반드시 알아야 할 공매도(+신풍제약우)

    신풍제약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바이오주로, 코로나 확산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종목입니다. 신풍제약은 삼성전자와 같이 신풍제약 보통주와 신풍제약 우선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풍제약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에 대한 최신 주가 분석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풍제약 CI 이미지 = 신풍제약

    신풍제약 기업 소개

    신풍제약은 1962년에 설립되어서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메벤다졸과 프라지콴텔뿐만 아니라 항말라리아제로 사용되는 피라맥스를 개발해서 효능을 입증받아 해외 각지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처럼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눠져 있으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 중 하나인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달리 매년 1회 연 배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을 시행하는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실시된 배당은 지난 4월 지급된 2020년 배당인데 무려 6년 만에 시행되었고 배당은 보통주 주당 100원, 우선주 주당 115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신풍제약 주가 분석

    신풍제약은 2021년 7월 현재 65,3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이전인 2020년 전에는 5,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주가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도 않고 기대할만한 사건도 없었던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되기 시작했고,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단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신풍제약 보통주 기준으로 무려 1,600% 이상 주가가 폭등했고 지난 9월에는 21만원을 넘기면서 믿기 힘든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신풍제약 주봉 차트 이미지 = 네이버

     

    그러던 중 지난 5일 국내 임상 2상에서 피라맥스가 평가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발표가 나왔고, 주가가 폭락하여 보통주는 65,000원대로 우선주는 85,0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PER을 비교해보면 동일업종 PER이 103.92배인 것에 비해 신풍제약 보통주는 753배, 우선주는 989배로 매우 높게 산정되어 있습니다.

     

    신풍제약우 주봉 파트 이미지 = 네이버

     

    외국인 공매도

    신풍제약의 공매도 잔고는 233만 주가 넘는데, 공매도 잔고 비중이 더 높은 곳이 손에 꼽을 정도로 무척 높은 수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도 신풍제약의 주가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주는 공매도의 표적이 되기 십상인데, 신풍제약 피라맥스의 임상 2상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또다시 표적에 오른 것입니다.

     

    신풍제약 주가 전망

    사실 신풍제약은 비정상적으로 주가가 급등한 기업이라서 지금의 6만5천원대 주가도 언제 바닥을 칠지 모르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신풍제약의 1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이 11억 5천만원 밖에 안되는데 시가총액이 3조 5,000억을 넘어선다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게 보입니다.

     

    신풍제약 실적 자료 = fnguide

    바이오 관련주 자체가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평가와 효능 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서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데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워낙 거세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와 관련된 신약이라고 하면 더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임상 2상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3상을 신청한 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3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또다시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요동치는 바이오 관련주에 발을 딛는다는 것은 정말 큰 위험을 감수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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