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최근 기업 분석 및 주가 전망(+반도체가 떠오른다면 관심 갖기)
- 재테크/국내주식
- 2021. 7. 16.
케이씨텍은 반도체의 주가 상승이 기대가 된다면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종목 중 하나입니다. 최근 삼성전자 투자 수혜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케이씨텍이 어떤 기업인지 살펴보고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떻게 예상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씨텍 기업 분석
케이씨텍은 반도체 전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 소재, 디스플레이 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핵심 장비로는 반도체 평탄화 공정에 사용되는 CMP 장비, 반도체 세정 장비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최고라고 불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대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케이씨텍의 상장 연혁을 살펴보면 1997년 상장 이후로 2017년 인적분할 후 재상장되었습니다.
케이씨텍의 실적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 기준으로 반도체가 69%, 디스플레이 31%로 반도체 사업에 대한 비중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3,673억원, 674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케이씨텍 주가 전망
케이씨텍은 현재 29,1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 6,102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320위에 올라 있습니다. 케이씨텍의 올해 실적이 굉장히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상승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는 38,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동일업종 PER이 17.02배로 계산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씨텍의 PER은 약 13.6배로 동일업종 대비 높은 PER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씨텍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요소는 단연 반도체 장비의 판매 실적의 급성장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서 주요 반도체 제품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를 제공하는 케이씨텍의 매출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케이씨텍의 지난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83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691억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무려 20% 넘게 상승하는 호실적을 보이면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허황된 소식만은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해 예기치 않게 발생했던 반도체 수급 문제로 삼성전자와 같은 초거대기업들이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을 높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케이씨텍은 큰 수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하반기에 본격적인 반도체 주가 상승에 대한 예측이 여러 군데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고 여러 대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판매하고 있는 케이씨텍 역시 반도체 상승 시장 안에서 실적을 경신하면서 주가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