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떨어지면 투자 고수들은 어디에 투자할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한동안 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대폭으로 하락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다시 주식으로 눈을 돌리거나 혹은 언젠가 다시 가격이 급등할 것을 기다리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묵묵하게 버티는 것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과연 소위 큰손이라고 불리는 투자 고수들은 이렇게 암호화폐의 폭락 이후 어디에 자산을 투자하고 있을까요?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다시 떠오르는 부동의 안전자산, 금

    경제신문들을 쭉 펼쳐놓고 읽어보면 암호화폐의 폭락 소식과 함께 많이 보이는 소식이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금 시세 그래프를 확인해봐도 5월 한달 동안 금 값이 치솟았다는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5월 30일 트로이온스(31.1g)당 1,912달러를 넘어가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한창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슈가 되었을 때에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던 금이 위협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너무 크고 또 최근에는 가격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에 금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존재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듯 합니다.

    금 시세 차트

    저도 만약 묵혀놓고 투자할만한 여윳돈이 생긴다면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보다 금 1돈씩 사놓고 싶은데요. 금 1돈이면 3.75g에 해당하고 이를 현재 금 시세로 계산해보면 1돈에 약 25만 5천원 정도입니다. 

     

    금 투자 방법

    금 투자 방법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시중은행에서 골드뱅킹을 개설하거나 금 펀드를 이용할 수도 있고, 거래서에서 금 ETF, ETN 상품을 구매하고 KRX 거래소에서 직접 현물을 구매하거나 골드바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소액을 가지고 접근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금 ETF 혹은 ETN을 구매해서 주식처럼 운용하는 방법일 것 같고, 미국의 금 투자 전문가들 중에서는 금광업체 주식을 구입해서 장기적인 전략을 짜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주식도 본인의 성향에 맞는 투자 방법을 찾고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처럼 금을 투자할 때에도 다양한 방법 중에서 어떤 투자 방법이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일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금 투자 방법의 핵심을 표로 정리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금 투자 방법 설명 주의사항
    금통장 시중은행(신한, 국민, 우리은행)의 골드 뱅킹 상품
    금값에 따라 통장 잔고가 변동
    15.4% 소득세
    예금자 보호 대상 아님
    KRX 금시장 금 현물을 주식 투자하듯 거래 가능
    증권사에 금현물 거래 전용계좌 개설 필요
    차익에 대한세금은 없지만
    증권사에 거래 수수료(0.6%) 지불
    금펀드 증권사나 은행에서 금 관련 펀드 가입 15.4% 소득세
    골드바 금은방이나 민간 유통업체, 시중은행을 통해 거래 가능 유통 수수료 5%
    부가가치세 1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