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ETC) 최신 분석 가격 전망(+이더리움과의 차이점)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역사가 오래된 가상화폐 중 하나로 시가총액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이름이 유사하기 때문에 이더리움에서 파생된 가상화폐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사실은 두 가상화폐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더리움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볼 수 있을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분석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의 하드포크로 생성된 가상화폐로 2016년 7월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을 하드 포크 했지만 이더리움과의 차이가 있는데 이더리움은 발행량이 무제한이라는 것이고 이더리움 클래식은 비트코인과 같이 발행량의 제한을 둔 고정 공급방식을 취하고 있어 이더리움 클래식의 총 발행한도는 2억 3천만 개 정도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하드포크란, 블록체인을 인위적으로 분절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The DAO 해킹 사건

The DAO(Den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해킹 사건은 The DAO라고 하는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해커들이 공격해서 이득을 취하려고 했던 사건으로 피해 발생 이전에 조치가 이루어져서 사고는 막을 수 있었지만 이더리움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났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하드 포크를 통해서 블록체인을 새롭게 작성하고 해커들이 가져간 이더리움을 기존 보유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옮기는데 그 결과 새롭게 탄생한 암호화폐가 바로 이더리움입니다.

 

그리고 기존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불리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에서 파생한 것이나 모조품이 아닌 오히려 이더리움 클래식이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DAPP, DeFi, NFT 등과 같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고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뚜렷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 가격에 못 미치는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 시세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은 현재 약 7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9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이 15만 원 가까이 치솟는 엄청난 급등세를 기록했지만 금세 다시 추락하였고 오랫동안 뚜렷한 가격 변동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계속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 변동 추이 이미지 = 업비트

 

이더리움 클래식 전망

제한된 발행량으로 희소가치에 기대

이더리움 클래식은 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으며 발행량에 제한이 있다는 점까지 이더리움보다는 비트코인과 더 유사한 성격을 띄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의미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채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고 제한된 발행량으로부터 발생하는 그 가치 희소성으로 가격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NFT, DeFi 등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에 급격한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워 보이며 지난 5월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이 급등한 바 있지만 당시 가격 급등은 원인을 찾지 못한 기이한 현상에 가까웠으며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의 뚜렷한 논리적인 호재는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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