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전망 언제부터 주가 상승하기 시작할까?(+주가 전망 포인트, 대한항공우)

    대한항공 주가 전망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폭락한 시점부터 줄곧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을 제외하고는 항공 관련주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주가는 언젠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는데 아직까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4차 대유행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지 못해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항공 대장주인 대한항공이 어떤 기업이며 대한항공의 주가 전망의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기업 분석

    대한항공은 1962년 설립되어 최초에는 국영 항공사였으나 1969년 민영으로 전환되었고 현재는 한진그룹의 항공 관련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객 및 화물 항공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운수사업이 있으며 그 외에도 항공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등 연구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항공우주사업본부를 운영하면서 우주 항공 분야의 연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CI

    대한항공은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이며 운항 노선도 국내 13개 도시,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 등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사인 진에어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의 실시, 항공기 지원, 정비, 모니터링, 급유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배당금

    대한항공은 2018년에 1주당 16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로 아직까지는 배당금을 다시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감소하고 적자를 면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다시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배당에 더 유리한 측면이 있는 우선주도 거래되고 있는 기업이지만 사실상 배당금이 없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대한항공 우선주의 매력은 반감된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최근 실적

    대한항공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업 중 하나입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4% 정도 감소했고 사업 부문별 실적을 확인해보면 여객사업의 영업수익이 무려 88% 줄어들었으며 그나마 다수의 여객기를 화물 운반으로 전환해서 수요가 증가한 화물사업으로부터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으로 성공했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매출 회복세가 부족한 상황이고 분기 손익에서의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항공 실적 발표 자료 = koreanair

     

    대한항공을 비롯한 모든 항공사의 상황이 유사한데, 대한항공 역시 여객사업으로부터의 매출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모든 노선의 수요가 급감한 것이 대한항공 실적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0년은 2019년 대비 7% 정도 노선 이용객이 감소했고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무려 48% 이상 수요가 감소하면서 여객기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대한항공 여객사업 수요 감소 발표 자료 = koreanair

     

     

    대한항공 주식 시세

    대한항공은 현재 약 3만원대의 주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10조 4,694억원으로 코스피 시총순위 41위에 올라있습니다. 지난 6월 10일경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해외여행 등 다시 이동 인구가 풀리는 듯한 조짐이 보이자 주가가 빠르게 상승해서 35,100원까지 올랐다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다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3만원대로 하락했고 오랫동안 횡보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주가 차트 이미지 = 네이버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여행 및 항공과 관련된 모든 기업의 주가가 기업의 본래 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되고 있어서 동일업종 PER이 -30.80배에 머물고 있지만, 그나마 대한항공은 그 브랜드 가치와 국내 최대의 항공사라는 평가로 인해서 PER이 12.87배로 산정되어 있는 등 현재의 대한항공 실적 대비 주식 평가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항공 주가 전망 포인트: 델타 변이로 꺾인 상승 기대감

    대한항공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코로나 이후 다시 활기를 찾게 될 여객기 운항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전세계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항공주들의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맞이할 것이라는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델타 변이 등으로 인한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다시 기약 없는 주가 횡보가 시작되었습니다.

     

    단기간에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한항공 주가에 반등이 찾아오는 것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지난 3차 대유행이 완화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처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도 잠잠해지는 조짐이 보이면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대한항공 주가 전망 포인트: 국제화물 수요와 운임 증가로 인한 실적 견인

    대한항공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여객 사업의 회복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그나마 대한항공의 실적을 견인하고 수익구조에 큰 타격을 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은 화물 운송입니다. 국제화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고 해운 화물 공급이 그 수요를 다 따라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국제화물 운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은 치명적인 타격을 피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화물운송으로 여객기를 전환하고 운항노선을 활용하면서 현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저가항공사와 달리 대한항공의 주가가 그나마 현상 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의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36,538원으로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여행 제한되는 등 항공사의 악재가 풀리고 있지 않지만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보다 높게 잡으면서 대한항공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화물 시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객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저가항공사의 구조조정 등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주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것으로 참고로만 삼아주시기를 바라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하고 폭 넓은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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