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주가 전망에 대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가장 핵심 기업 중 한 곳이며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식에 주가도 민감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가 어떤 기업이며 화이자의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 기업 분석
화이자는 건강 관련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1849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1951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국내에는 1959년 중앙제약을 통해 진출했고 현재는 한국화이자제약이라는 한국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이며 독일의 바이온텍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BNT162b2)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배당금
화이자는 1년에 4차례 배당금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시기는 매년 3월, 6월, 9월, 12월입니다. 화이자의 배당금 지급 이력을 참고하기 쉽도록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준수한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며 그 배당금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화이자의 배당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배당락일을 잘 확인하고 배당락일 이전에 미리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 (단위: 달러) | 2021년 | 2020년 | |||
| 배당금 | 0.39 | 0.39 | 0.38 | 0.38 | 0.38 |
| 배당락일 | 2021/05/08 | 2021/01/28 | 2020/11/05 | 2020/7/30 | 2020/05/07 |
| 배당지급일 | 2021/06/04 | 2021/03/05 | 2020/12/01 | 2020/09/01 | 2020/06/05 |
화이자 최근 실적
화이자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지난 2분기 매출은 약 190억 달러(한화 약 21조 7,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2% 성장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2021년 상반기 전체 실적을 전년도 상반기와 합산 비교했을 때에도 6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성장 지표와 추세를 기반으로 화이자는 2021년 전체 매출이 780억~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화이자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수요 증가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건강 관련 의약품 수요 증가로 역대급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주가 시세
화이자의 주식은 현재 약 4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비록 화이자의 지난 분기 실적이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고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라는 것이 분명하지만 최근 미국 정부에서 화이자 백신이 심근염과 관련성이 있다는 발표를 한 뒤 주가가 급격히 떨어졌던 것 등을 기반으로 화이자는 여전히 리스크가 많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미국 증권 분석가들이 화이자의 목표주가를 약 41달러 수준으로 잡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화이자의 주가 상승을 단순히 낙관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화이자 주가 전망 포인트: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수요 증가와 리스크 동시 공존
화이자는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으로 인한 수익만 약 330억 달러(한화 약 37조 8,000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을 정도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으로 인해 화이자의 매출은 뚜렷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이미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도 한 차례 더 백신을 맞는 부스트샷도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한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수혜는 일시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 완전한 입증을 받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고 앞으로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위험이 많이 깔려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이외에 지금의 실적을 계속해서 견인해줄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고 FDA 승인을 받아야 화이자 주가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높은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며 현 시점에서의 실적과 주가 상승세를 보면 매수를 선택하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현재의 주가가 이미 많이 높은 수준으로 보여 불안함을 떨쳐낼 수 없다는 것이 투자가 망설여지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것으로 참고로만 삼아주시기를 바라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하고 폭 넓은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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