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전망은? 렉키로나 긍정적인 임상 결과 영향 평가

국내 바이오 관련주의 대장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셀트리온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트리온은 그 동안 이렇다 할만한 성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임상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해서 특별한 주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멈춰있는 듯한 수준이 유지되었는데요. 이 시점에서 셀트리온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분석해보는 이유는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19 치료제인 렉키로나가 최근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이란 어떤 기업일까?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기업의 대표격이며, 시가총액 38조 1,339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거대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특히 아시아 최대의 동물세포 대량배양기술 기반으로 항암제와 단백질 치료제를 주력으로 꾸준히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 중 셀트리온이 개발한 관절염 치료 등에 사용되는 세계 최초 단일클론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FDA 승인을 받고 해외에서도 대중화에 성공해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도 셀트리온의 실적발표를 확인해보면 전년 대비 매출액과 더불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굉장한 증가폭을 보이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단위: 억원)	2020년	2019년	전년 대비
매출액	16,276	11,009	48%
영업이익	3,621	828	337%
당기순이익	2,404	650	270%

램시마 이미지 = 셀트리온

렉키로나 임상 결과

그 동안 셀트리온의 주가에 호재와 악재 두 얼굴을 모두 지니고 영향을 주었던 것이 바로 코로나 치료제인 렉키로나인데, 바로 그 렉키로나가 임상 3상 결과 코로나 감염증 환자의 사망 위험이 70% 감소되고, 렉키로나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서 증상도 4.9일 정도 빨리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임상 결과와 달리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에 대한 FDA(미국식품의약국), EMA(유럽의약품청) 등으로부터 정식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렉키로나 이미지 = 셀트리온

 

셀트리온 주가 전망 분석

셀트리온의 렉키로나 임상시험 결과로 한 동안은 셀트리온의 주식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바이오 산업은 이렇게 신약의 개발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면 주가가 급등하고 또 반대로 신약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가 언제 생길지 모르며, 임상에서 떨어지거나 부작용이라도 발견되면 한 순간에 주가가 폭락해버릴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투자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지금 현재의 주식 차트를 확인하면 전일대비 약 4% 이상 주가가 상승하며 약 27~28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렉키로나에 대해 계속적인 좋은 결과가 입증될 수 있다면 목표주가인 37만원에 꽤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배당금을 주는 형태가 아닌 배당주를 발행하는 형태로 배당이 이루어지고 있고 일반적으로 매년 4~5%의 배당주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주식 차트 이미지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