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IPO 준비, 크래프톤 vs 3N 매출액 영업이익 비교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게임 기업인 크래프톤이 IPO를 앞두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뉴스를 통해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지난 SKIET(SK 아이이테크놀로지)가 따상에 실패할 뿐 아니라 공모가의 2배에 달하는 신고가로 출발한지 얼마 안 되어 주가 자체가 급락했던 것을 생각하면 공모주에 대한 실망이 정말 컸던 기억이 떠오르는 한편 또 하나의 IPO 최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바로 크래프톤입니다.

     

    게임업계에서는 3N(NC소프트, 넥슨, 넷마블)이라고 불리는 대형 게임사가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지만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크래프톤의 매출액 규모가 3N에 크게 밀리지 않으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일부 앞서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1분기 크래프톤, 3N 매출액 / 영업이익 비교

      크래프톤 NC소프트 넥슨 넷마블
    매출액 4610억 5125억 9277억 5704억
    영업이익 2272억 567억 4551억 542억

    기존의 대형 게임사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크래프톤이기 때문에 이번 IPO에 관심이 그만큼 더욱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IPO 이전의 예비심사 단계에 올라가 있는 크래프톤은 6월말~7월 중 공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5월 19일 현재 NC소프트는 82만원대, 넷마블은 13만원대, 일본 도쿄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넥슨은 2만 8천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한편 과연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어느 정도로 책정이 되고 상장 이후 주가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만큼 공모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청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램으로는 청약에 성공한다면 지난 SKIET처럼 공모주가 너무 높게 책정이 되고 외부 요인으로 아쉬운 상장 결과를 보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