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에 첫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사회생활에 입문했을 때는 회사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주식을 전혀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가 주식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몇 시부터 주식을 사고팔 수가 있는지 헷갈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주식장이 끝났는데 거래를 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주식 매매 가능시간을 완벽하게 정리해서 더 이상 혼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 거래 시간대 구분
명칭 | 시간대 | 설명 |
정규시간 | 9:00 ~ 15:30 | 개장일은 10:00 ~ 15:30 상한가/하한가 변동 제한: 전일 대비 ±30% |
동시호가 | 장시작 8:30 ~ 9:00 | |
장마감 15:20 ~ 15:30 | ||
시간외 종가 | 장전 8:30 ~ 8:40 | 전일 종가로 거래 가능 |
장후 15:40 ~ 16:00 | 당일 종가로 거래 가능 | |
시간외 단일가 | 16:00 ~ 18:00 | 당일 종가대비 ±10% 가격으로 거래 가능 10분 단위로 거래 체결 |
* 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하루 늦게 계산해서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월요일 밤 11시 30분부터 시작(우리나라 시간 새벽 6시 장마감)됩니다. 서머타임(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1시간 앞당겨집니다.
주식 거래 시간대별 설명
정규시간
증시는 매 연말에 폐장되었다가 연초에 다시 개장이 되는데, 개장일에는 10시에 시작이 되는 것을 제외하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정규시간은 9시부터 15시 30분까지입니다. 정규시간에 주식 가격의 변동폭은 상한가/하한가 제한 범위인 ±30% 이내에서 움직이게 되고 당일 주문한 건은 당일에만 유효하기 때문에 만약 당일 예약 주문을 걸어둔 주식의 거래가 체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날 다시 주문해야 합니다.
동시호가
동시호가로 부르는 시간대에는 실시간으로 거래가 체결 되지 않습니다. 장이 시작되는 8시 30분에서 9시까지는 호가만 받다가 9시에 장이 시작되면 시초가가 결정이 되며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간인 15시 20분부터 15시 30분까지는 종가가 결정되게 됩니다. 동시호가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이 시간대에 접수된 거래는 모두 같은 시간에 접수 된 것으로 간주해서 일괄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동시호가를 이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를 찾자면, 전날 호재가 발표된 종목의 경우 장이 시작할 때의 시초가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장 시작 동시호가 거래를 하는 경우입니다. 동시호가에 주식 거래를 하는 경우에는 가격에 의해서 우선적으로 거래가 체결되기 때문에 만약 꼭 동시호가에 매매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매수할 때에는 예상 가격보다 높게 매도할 때에는 예상 가격보다 낮게 주문하면 거래가 체결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시간 외 종가
정규시간 외 거래시간으로 장이 열리기 전에는 8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가 해당되고 장이 닫힌 이후에는 15시 40분부터 16시까지를 말합니다. 정규시간 이외에도 이 시간대에는 장전의 경우에 전일 종가 기준으로 장후의 경우에는 당일 종가 기준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시간외 단일가
시간외 종가의 장후 시간 이후에 16시부터 18시까지 10분 단위로 총 12회 매매 체결이 이루어집니다. 이 때에도 주식의 가격 변동이 발생하고 상한가/하한가 범위 내에서 당일 종가의 ±10% 한도로 움직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된 주식의 경우 시간외 단일가의 상한가 범위는 10% 상승된 11만 원이 아닌 당일 상한가 한도인 10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주식 매매 시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주식도 공부를 정말 많이 했을 때 안전하게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