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분양가 택지비 이름 선정 최신 정보 정리

    반응형

    둔촌주공 아파트는 국내 재건축 단지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현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분양단지이기도 합니다. 택지비와 최종 이름 선정 등의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규모

    서울 강동구 둔촌 1동 170-1번지에 위치하는 최고 35층의 85개 동으로 구성될 예정인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 규모는 총 1만 2,032세대로 그중 임대가구는 1,046세대, 일반분양 물량은 4,786세대의 엄청난 규모의 분양이 이루어집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최종 이름 선정

    둔촌주공아파트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다수의 시공사가 참여하기 때문에 재건축 이후 아파트의 이름이 어떻게 붙여지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에서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로 결정했지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라는 이름이 너무 길다는 지적으로 올림픽파크 포레로 단지명을 변경하려고 추진했고 해당 이름이 이미 상표권이 출원되어 있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다시 한번 단지명 선정에 나섰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 후보로 올라왔던 이름으로는 올림픽파크 디원, 올림픽파크 포레온, 올림픽파크 리세안, 올림픽파크 라힐스 등 4개가 있었는데 최종 선정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전달해주는 둔촌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되었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 택지비

    한 번 입주하면 오랫동안 살게 될 주택이기 때문에 아파트의 이름을 선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택지비 감정평가를 어떻게 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2021년 11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분양가 상한제 심사를 위해 택지비 감정평가 신청을 했고 그 결과 강동구청으로부터 제곱미터당(㎡) 2,020만원을 통보 받았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단지이기 때문에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택지비에 택지비 가산비, 기본형 건축비, 건축비 가산비 등을 모두 합산해서 분양 가격을 산정하는데, 현재 통보받은 택지비를 기준으로 모든 분양가 항목을 합산하면 평당 3,700만원이 넘어가는 분양가로 책정될 것이 예상되고 있고 그 경우에 전용면적 59㎡의 분양가가 9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가는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인데,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자 서울 안에 거주가 가능한 서민 주택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기 때문에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면 꽤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둔촌주공아파트의 택지비 감정평가액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시지가의 2배 수준으로 책정된 둔촌주공의 택지비 감정평가액에 비해서 이전에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던 서초구의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공시지가 대비 1.8배 수준이었기 때문에 지나치게 높은 택지비가 산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큰 파급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관련하여 계속 관심이 가게 되는데, 이 재건축 사업을 통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