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가 전망 최신 분석: 드디어 투자를 시작할 타이밍인가
- 재테크/국내주식
- 2021. 9. 24.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 중 하나로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크게 폭락하여 여전히 이전 주가만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객기들의 발이 묶인지도 2년이 지나고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위드 코로나 등이 떠오르면서 항공업이 회복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전망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기업 분석
아시아나항공은 1998년 2월 설립되어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하고 국내외 항공운송업, 항공기제조 및 정비 수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0년 경영난으로 인해서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가 현재는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이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 점유율로는 대한항공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었던 국내 메인 항공사의 위치에 올라 있던 좋은 평가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던 기업입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대한항공의 항공업 독점체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까다로운 심사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며, 인천 국제공항을 예로 들어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점유율은 약 40%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경우 1조 8천억 원의 인수 자금과 6천억 원의 통합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서 대한항공은 총 2조 4천억 원의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당금
아시아나항공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기업이 아닙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2018년에 배당금을 지급했고, 우선주도 거래되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만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의 주주환원정책도 변화가 일어나서 배당금 지급 가능성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적 요약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항공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손실이 막대한 상황이지만 최근 화물여객의 실적이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상반기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여객 수요도 다소 회복세를 보여서 국내선 매출이 다시 성장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조금씩 논의되고 있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실적 회복이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시아나항공 주식 가격 시세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현재 약 2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불안정한 상태로 언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 역시 24,50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낮은 위치에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 전망
백신 접종률 상승, 위드코로나 등으로 항공업 회복 조짐
계속되는 횡보를 보이고 있던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의 위험이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한다면 그동안 발이 묶여 있던 여행객들의 여객기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이고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빠르게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회복 가능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실제 사례가 최근 발생했는데, 사이판 여행에 대한 사전예약 여행객이 연말까지 1,000명 이상이 넘어서면서 여행안전권역으로의 여객수요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조짐이 나타난 것입니다.
아시아나항공 투자 리스크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 불안요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전의 주가 수준인 4만원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이유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1조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서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인수하는 것으로 우선적인 인수 절차를 마칠 예정이었는데,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가 지난 6월 말부터 계속 연기되더니 이제 12월 말까지 미뤄진 상황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는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일본, EU 등 주요국가 경쟁당국의 심사가 종료된 후에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 심사가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에 바로 합병하는 것이 아니라 2년 정도 자회사로 운영한 이후에 서서히 통합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그 첫걸음인 인수부터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서 아시아나항공은 계속 불안정한 기업 경영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요약
1.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 진행 화두
2. 위드코로나로 인한 항공업 회복 가능성
최근 위드코로나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 전 세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폭락했던 항공주들이 이제는 정말 다시 오를 수 있는 때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일 최다 확진이라는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에서 체감되는 분위기로는 항공업이 다시 활기를 띄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이 아직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선뜻 투자하기에 불안요소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아시아나항공보다는 대한항공의 주식 투자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는 판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것으로 참고로만 삼아주시기를 바라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하고 폭넓은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참고하면 좋은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