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전망 및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오르지 못하고 떨어지는 이유 분석

    SK하이닉스 주가가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하반기에는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핵심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변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SK하이닉스가 어떤 기업이며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왜 오르지 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 기업 분석

    SK하이닉스는 2012년 3월 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출범된 메모리반도체 전문 생산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등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메모리반도체인 DRAM, NAND, MCP와 시스템 반도체인 CIS 등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 CI

    메모리반도체는 RAM과 ROM으로 구성되는데, 대부분 RAM은 DRAM을 사용하고 ROM은 NAND를 사용하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은 메모리반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DRAM 시장의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이 자리 잡고 있는데, SK하이닉스는 최근 극자외선 노광 공정을 적용한 10나노미터급 4세대 D램 양산 체제에 돌입하면서 보다 더 미세한 공정으로 성능이 우수하고 수익구조도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 배당금

    SK하이닉스는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지급된 배당금은 지난 4월 30일 1주당 1,170원이 지급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사업 분야가 하반기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실적 역시 역대급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음 배당금은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SK하이닉스의 배당락일은 일반적으로 12월 28일 정도로 잡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 이전에 주식을 매수하고 보유하고 있을 수 있도록 일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SK하이닉스 최근 실적

    SK하이닉스의 최근 실적 발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액 10조 3백억 가량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 직전 분기 대비 20%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2조 6,950억을 달성했고 전년 동기 대비 38%,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2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는데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자료 = skhynix

    이렇게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SK하이닉스의 주당순이익도 전년 동기나 직전 분기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역대급 매출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DRAM과, NAND의 수요 급증과 원가절감 효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 주식 시세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가 급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현재 약 10만 5천원대에 주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시가총액 76조 8,042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업체로 분류되는 동일업종 PER이 16.76배로 산정되어 있는 것에 비해 SK하이닉스는 15.07배로 조금 낮은 PER이 계산되고 있고 일반적으로 1미만인 경우 안정적으로 여기는 PBR은 1.37배로 이 정도면 기업의 자산 대비 주가가 평이하게 잡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 일봉 차트 이미지 = 네이버

     

    일봉 차트에서 보이는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일 하락 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 물량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고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가 159,286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목표주가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추세는 월봉차트로 확인했을 때도 2021년 상반기 주가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 월봉 차트 이미지 = 네이버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포인트: DRAM과 NAND의 꾸준한 수요 증가 기대

    앞서 살펴본 것처럼 SK하이닉스의 주요 제품인 DRAM과 NAND는 메모리반도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자 필수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기대되고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은 매우 밝게 내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DRAM의 차세대 제품으로 불리는 DDR5의 양산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고 NAND 역시 양산 체제를 마쳐서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영업이익도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포인트: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SK하이닉스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도 호황이 기대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RAM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주가 하락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말 DRAM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시장조사업체에서는 DRAM 공급업체들이 재고 조정을 위해서 가격을 계속 인하하고 있고 PC용 DRAM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DRAM 가격 하락 전망의 근거로 들면서 올해 말부터는 DRAM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점차 학교나 회사로 나가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PC, 노트북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전체 실적에 DRAM의 비중이 크게 자리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주가 급락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비록 키움증권 등의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매우 준수한 편이며 서버 DRAM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근거로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지만, 국내 대기업은 외국인 물량이 미치는 주가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반등을 보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것으로 참고로만 삼아주시기를 바라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하고 폭 넓은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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